모시는 저, 저마, 저포라고도 합니다.
모시풀 껍질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섬유로 원래는 담록색을 띠지만 정련, 표백하여 하얗게 만듭니다.
질감이 깔깔하고 촉감이 차가우며, 물에 젖으면 더 강하고 세탁할수록 부드럽고 광택이 납니다.
빨리 말라 여름철 옷감으로 많이 이용되는 모시는 우리나라의 미를 상징하는 여름 전통옷감입니다.
백제 때 한 노인의 현몽으로 우연히 발견된 후부터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으며,
약 1,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.